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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지키는 것은 우리의 소명”

장흥축협, 다문화가정에 한우 암송아지 기증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장흥축협(조합장 한계용)은 지난 15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이명흠 장흥군수, 유선호 국회의원, 이환원 농협중앙회 상무, 한재식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윤충근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신웅식 농협나주축산물공판장장과 한우농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우암송아지 기증행사’<사진>를 가졌다.  
이날 한우암송아지 기증행사에서는 장흥축협에서 한우암송아지 5마리를 캄보디아 출신 팜티무어(장흥읍 우목리)씨 등 5명의 다문화가정에 1마리씩을 각각 기증해 양축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사료이용 우수농가 10명, 계통출하 우수농가 10명 등 총 20명의 우수농가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한계용 조합장은 “다문화가정도 한우사육에 함께 동참하여 한우산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우암송아지를 기증하는 나눔행사를 갖게 되었다” 고 말하고 “한우산업이 지금 어렵고 힘들지만 꼭 지켜나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소명인 만큼 조합을 중심으로 똘똘뭉쳐 난관을 극복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이어 2부 행사인 한우농가 교육에서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 이성수 박사의 ‘한우암소 개량 및 우량송아지 생산기술’ 과 농협사료 전남지사 고종열 박사의 ‘한우TMR 고급육 사양관리’ 그리고 농협 구례교육원 김세종 원장의 ‘협동조합의 기능과 역할’ 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급변하는 한우산업의 여건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한우사육농가들에게 경쟁력 강화와 많은 정보를 교류하는 교육으로 참석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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