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나상옥)은 지난달 27일 가축시장을 개장<사진>했다. 전남 무안군 일로읍 월암리에 개장한 ‘일로가축시장’은 총사업비 21억원(군 보조 3억원, 자부담 18억원)이 투입됐으며, 부지 9천203㎡(2천784평)에 가축시장동 1천276㎡(386평), 퇴비사 35㎡(11평), 소독실 24㎡(7평), 식당동 99㎡(30평)을 갖추고 있다. 일로 가축시장은 최신 전자경매 시스템을 도입, 1일 송아지 180여두, 큰소 60여두 등 총 240여두 일괄경매가 가능하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는 소비촉진을 위해 한우, 돼지, 닭, 오리, 계란 등 축산물 무료시식회를 가졌으며 참석농가들에게 FMD, AI 재발방지를 위한 5천만원 상당의 소독약과 면역증강제 등을 무료로 배부했다.
나상옥 조합장은 “현대식 시설을 갖춘 가축시장을 개장함으로써 문전거래 근절로 안정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양축농가들이 적기에 출하를 할 수 있게 되어 축산물 유통구조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