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노금호 기자]

(주)마니커가 서울대와 공동으로 가금전문회사를 설립한다.
이지바이오그룹(회장 지원철)과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지난달 9일 가금전문회사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MOU)계약을 체결했다.
신설 회사는 이지바이오그룹의 계열사인 마니커와 서울대 기술지주회사가 각각 출자하는 형태로 설립된다.
이를통해 서울대가 강원도 평창군에 조성중인 그린바이오 첨단연구단지의 기술성과를 바탕으로 친환경 계육, 계란 생산뿐만 아니라 친환경 오리고기 및 오리 가공품 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사에서 생산된 제품은 2012년 상반기부터 마니커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마니커와 서울대는 이번 가금 전문 자회사의 설립이 한국형 친환경 축산업 생산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한국 가금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획기적인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