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축협(조합장 이현호)은 지난 23일 조합 회의실에서 조합원자녀 장학금 수여식<사진>을 개최하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지역의 동량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조합원자녀 학자금 지원은 조합 내부의 엄격한 규정에 의거해 올해 서울대학교 이인환 학생을 비롯한 대학생 28명에게는 각각 1백만원씩을, 고등학생 16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을 지급하는 등 총 3천6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이현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타 조합에 비해 장학금을 많이 집행을 하는 것은 미래의 인적자원을 위한 소중한 투자라 생각한다”며 “함안축협의 임직원들은 더욱 많은 조합원 자녀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조합장은 또 “학생들은 오늘의 자리가 부모님들의 소중한 땀방울로 이뤄진 값진 성과물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감사의 뜻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