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식육업계의 미래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활성화를 목적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 24개 대학에서 72명의 대학생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처음 열리는 행사임에도 반응이 좋아 대회 후 참가대학에 관련 학습동아리가 개설됐고 축산업 현장의 사양관리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감사인사를 전하는 등 학생들에게 끼친 영향이 매우 컸다는 것을 실감했다. 특히 마이스터 대학의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한우를 키우기도 해 등급판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결과적으로는 소의 품질을 높여야 하는 당위성도 가지게 된 것 같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는 이번 대회를 발판으로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축산업계의 대표적인 공공·산학연계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