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축협(조합장 조성환)은 지난 19일 조합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2011년 장학금을 전달<사진>하고 수혜학생들을 격려했다.
용인축협은 이날 대학생 30명에게 200만원씩 6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조성환 조합장은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조합원들의 마음이 담긴 뜻 깊은 금액이라며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낙오자가 아닌 주인공이 되기 위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모습을 가져야 한다. 항상 큰 뜻을 품고 부단하게 노력해 만족할 만한 성취가 있길 기원한다. 그것이 바로 부모님의 뜻일 것”이라고 말했다.
조 조합장은 “양축현장은 FMD 파동과 축산물 가격하락, 그리고 사료가격 폭등으로 매우 어려운 현실이다. 이런 여건 하에서도 축산현장을 묵묵히 지켜나가는 조합원들이 존경스럽다. 축산업은 누군가는 지켜야 하는 생명산업이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우리 조합원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