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동조합 조합장협의회(회장 장성운)는 지난 4일 대전 한우농장 30년에서 회의를 갖고 저능력 암소도태 등 한우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남호경 전국한우협회장이 참석해 한우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한우협회와 한우조합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합장들은 300만두에 육박하는 한우재고 부담을 줄이지 않고서는 한우산업이 안정화되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한우조합에서도 저능력 암소도태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조합원 설득과 함께 효율적인 암소비육 프로그램을 농가에게 전파하고, 생산 출하되는 암소고기를 원활히 판매하는데 조합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