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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더욱 믿을 수 있게…안전관리 교육 ‘새지평’

농협, 총 53억원 투입 도축검사 연구시설 준공

[축산신문 ■안성=김길호 기자]
 
농협중앙회 축산물위생교육원(원장 원형재)은 지난 6일 축산물 위생, 안전관리 및 축산업 발전대책의 일환으로 도축검사 연구시설을 경기도 안성 소재 연구원 내에 건립하고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남성우 농협축산경제대표,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배상호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석희진 축산물HACCP기준원장, 김명규 축산물처리협회장, 이한기 소비자연맹 부회장, 박철수 농식품부 소비안전정책관, 임경종 농식품부 축산물안전과장, 우종태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원장, 이환수 평택축협장, 우석제 안성축협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은 도축검사연구시설이 준공돼 앞으로 도축검사관 및 책임수의사들을 대상으로 생체 및 해체 검사, 육안병리검사, 실험실 검사 등 도축검사 정기교육을 통해 도축검사 담당자들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교육으로 실시할 수 있어 위생·안전성 제고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개했다.
도축검사 연구시설은 축산발전기금 총 53억원을 투입해 총 면적 1천589평 규모로 도축시설과 병리실습실, 회의실, 17개의 연구원실 등을 갖춘 지하1층, 지상3층으로 건립됐다. 일일 소 3두, 돼지 30두, 닭 200수를 도축 실습할 수 있다.
이날 남성우 대표는 “종합적인 축산물위생교육시설을 갖추게 됐다. 이제 대한민국 축산물의 안전은 농협도축검사연구시설의 교육으로부터 시작된다. 앞으로 축산물 위생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교육에 임해 달라”고 말했다.
박철수 농식품부 소비안전정책관은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는 소비자의 신뢰를 바탕으로 해야 한다. 올바른 정보제공은 물론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소비자 권리를 증진시키고 안전관리 대책도 동시에 추진돼야 한다. 도축검사시설 준공으로 국내 축산물 안전성 확보와 소비자 신뢰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경 수의사회장은 “정확한 도축검사만이 안전 식품을 책임질 수 있다. 도축검사시설 준공으로 더욱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하고 질병까지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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