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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경쟁 속 농가 ‘고통분담’ 노력

[축산신문 ■홍성=황인성 기자]
홍성축협, 4월부터 한우불고기 파격할인 이어가
일주일에 20마리씩…다양한 고객층 확보도 강점


홍성축협(조합장 유창균)은 한우고기 소비자가격이 생산비 이하로 떨어져 한우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지속적인 할인행사를 실시, 농가와 고통을 분담하고 축협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홍성축협은 지난 4월부터 판매 비중이 높은 한우불고기를 파격적인 가격인 600g에 9천900원에 판매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할인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홍성축협은 수익도 중요하지만 농가가 어려울 때 함께하고 고통을 분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유창균 조합장의 경영철학에 따라 장기간 할인판매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성지역에서 대형마트와 치열한 경쟁을 치르면서도 오히려 축산물 판매량이 더 많은 이유이다. 홍성축협의 하루 축산물 매출은 약 2천500만원. 일주일에 두번 정도 가격을 조사해 가격조정에 참고하는 등 탄력적인 가격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층도 다양한데 외지에서 친인척 집에 왔다가 사가는 고객부터 단체로 택배로 주문하는 고객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조합원이 키운 암소만 취급하며 일주일에 약 20두를 도축해서 판매하고 있다. 홍성축협은 축산물의 가격 경쟁력으로 대형마트와 경쟁에서 살아남고 한우농가를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직접 실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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