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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음성공판장 정상화로 농가피해 막아야”

충북한우농가, 음성공판장 방문 현안해결 촉구

[축산신문 ■음성=최종인 기자]
도축물량 감소·부산물·장기계류 문제 지적

전국한우협회 청주시지부(지부장 유병찬)와 청원군지부(지부장 원기선) 집행부를 비롯한 한우농가 40여명이 지난 7일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장시간 계류에 따른 농가 운송료 부담문제와 다른 공판장과의 가격차이 문제 등의 해결을 촉구했다.
한우농가들은 또 부산물로 인한 농가의 피해 문제, 계통출하 불이행시 농가 및 조합에 페널티 적용문제, 가격하락에 대한 향후 대책에 대해서도 물었다.
한우농가들은 음성공판장이 중심도매시장으로 제 역할을 수행해 한우 경락가격을 주도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다른 도축장보다 가격이 낮게 형성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질문하고 서울공판장에서보다 경매물량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을 요구했다.
충북 한우농가들은 전국 최고의 공판장을 만들겠다던 음성공판장에서 A1++등급의 한우가 부천공판장 보다 최고 3천원(kg당)까지 낮게 경락되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음성공판장에서 가격이 낮게 형성되면서 전국 시세까지 떨어져 한우농가들의 피해가 크다는 주장도 펼쳤다.
또 서울공판장에서는 하루 400마리까지 도축했는데 지금 음성에서는 평균 100두 정도만 도축하고 있는 이유를 묻고, 부산물을 주지 않아 마장동우육협회(정육점)가 음성공판장을 찾지 않았기 때문에 경락가격이 하락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공판장 부산물은 다른 도축장에 준해 하루빨리 정상화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우농가들은 음성군과의 문제는 부산물로 해결하기보다 농협중앙회에서 자금지원으로 해결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한 한우농가는 음성공판장이 정상화돼야 한우가격 급락도 막아낼 수 있다며 하루빨리 활성화 노력을 통해 전국 축산물 유통의 핵심공판장으로 조기에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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