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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농장 근로자 사후관리작업 우선 투입

[축산신문 ■대구=심근수 기자]
경북도, 예비비 62억원 들여 생계안정 지원
청년 미취업자 선발…연말까지 매몰지관리


경북도는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장 근로자들의 생계안정을 위해 가축 매몰지 관리 등 사후관리 작업에 이들을 집중 투입해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예비비 62억원을 투입해 2월1일부터 연말까지 이 사업을 계속할 계획으로 구제역 피해 축산농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가운데 실직자 81명을 우선 선발한다. 매몰지가 많은 시·군에서 79명을 선발하며, 여기에는 외국인 근로자 22명도 포함한다.
이와 함께 구제역 피해 축산농가 중 생계가 곤란한 농장주 또는 기타 축산농가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저소득자 등 모두 38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만 35세 이하 청년층 미취업자에 대해서는 구제역 피해와 축산농가 근무경험 등과 무관하게 선발, 청년실업 해소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선발된 이들은 매몰지 관리실태 점검과 매몰지 주변 시설관리, 차수벽 설치 및 관리, 지하수 관측정 설치 및 관리, 매몰지 현장 순찰, 악취 방지제 살포 및 예방, 기타 구제역 사후관리에 관한 일을 하게 되다. 이들에게는 일당 4만7천500원과 간식비 3천원, 주휴수당과 연차수당이 지급되며, 4대 보험이 적용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구제역 피해 지역 축산농가와 실직 근로자, 청년층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의 생계를 안정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구제역이 더 이상 발생되지 않도록 축산인은 물론 공무원 모두가 최선을 다하고 사업장 안전지도와 감독을 철저히 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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