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종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해결해야 할 축산현안이 많은데 구제역까지 발생해 축산인들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일선축협에서 솔선수범하여 구제역 방역은 물론 축산현안 해결에 임할 것을 강조했다. 남성우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는 “축산인의 화합과 단합된 힘으로 우리의 생명산업인 축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구제역 방역에 온힘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조합장들은 이날 회의에서 6월에 예정돼 있는 농협중앙회 축산경제 차기 대표이사 선출과 관련해 “구제역 발생을 비롯해 축산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탁월한 경영능력과 축산업에 대한 전문성, 그리고 사명감을 갖춘 리더십 강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전제하고 “과열된 분위기가 나타나지 않도록 지혜를 모아 조용한 선거를 치르자”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동수 강원양돈조합장의 환영사와 함께 김남철 상임이사의 조합 사업현황보고와 비전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