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토바우는 충남이라는 지역을 넘어 국내 한우브랜드를 대표하는 광역브랜드로 빠르게 정착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맡아 잘 해나갈지 걱정이 앞섭니다만 최선을 다해 토바우 브랜드 가치를 더욱 키우겠습니다.” 안종화 (주)토바우 대표이사의 각오다. “토바우 한우는 축협을 중심으로 충청남도와 16개 지자체가 하나가 되어 국내 최초로 광역한우브랜드로 출발해서 성공한 광역브랜드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토바우가 우리나라 광역한우 브랜드 발전을 선도하고 양축농가의 소득향상과 국내 한우브랜드의 이상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공주연기축협 조합장으로 재직하면서 토바우한우를 처음부터 지켜본 안종화 대표이사는 그만큼 토바우에 대한 애착도 남다르다. 안 대표는 “지금도 가락동 공판장에서 토바우가 없으면 경매가 안될 정도로 물량면에서 토바우가 차지하는 위치가 높지만 앞으로 출하두수가 연간 1만두로 늘어나면 가락공판장에서 토바우가 차지하는 비중이 20%대로 올라가 토바우는 브랜드 업계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라며 토바우의 무한한 발전을 확신했다. 한편 토바우사료판매량이 늘어나면서 조사료물량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TMF사료에 들어가는 곤포사일리지 물량은 줄잡아 2만여개. 이대로 라면 내년에는 약 3만개의 곤포사일리지가 필요하다. 3만개의 곤포사일리지는 충남 전체에서 생산된 물량과 맞먹는다. 안 대표는 “도내에서 조사료를 생산해서 충당하면 충남지역을 경종농가와 축산농가가 연계된 자연순환농업 단지로 만드는 효과가 있다”며 조사료생산단지 운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안 대표는 여기에 머물지 않고 토바우의 장기적인 발전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장기적으로 볼 때 아무래도 회원의 정예화가 필요하며 실질적으로 이용하는 농가 위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한 안 대표는 장기적으로 유통확대가 필요하다며 마지막으로 유통망 확보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임을 내비쳤다. “올해에는 안심한우로 출하를 늘리고 아웃소싱과 대형유통에 입점을 추진, 유통망 확보에 주력하면서 토바우를 국내 한우브랜드를 대변하는 브랜드로 정착시켜 한우브랜드산업발전에 앞장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