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생으로 한 차례 조합장 선거가 연기된 포천축협 조합장 선거가 지난 11일 관내 8개 투표소에서 실시됐다. 이날 조합원들은 투표소 입구마다 설치된 소독기로 소독을 한 후 조합에서 나눠준 방역복을 입고 투표장 입구에 설치된 인체소독기(농협사료 증)를 통과 한 후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이 직접 손 소독을 한 뒤 투표에 참여하는 등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선거는 조합에서 조합장 선거 관련 방역요령에 대해 사전에 매뉴얼을 만들어 매뉴얼 대로 실시됐다. 외부방역은 축협이 책임지고, 투표소 내부방역은 선관위 주관하에 투표사무원들이 역할을 분장해 실시했다. 또한 전신소독 후 손소독제를 이용하여 반드시 손소독 실시 후 투표에 임했다. 또 선관위 직원들과 투표 종사원들은 투표 진행 시 스프레이 소독제를 사용하여 기표용구, 기표소에 대해 소독하는 등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