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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류 소비침체에 수입량도 큰폭 감소

검역원 집계, 11월말 현재 전년대비 쇠고기 13%·돈육 4.5%·닭고기 12% ↓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돼지 앞다리·닭가슴살은 큰폭 증가 ‘눈길’

육류 소비침체가 이어지면서 육류 수입량도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집계에 따르면, 쇠고기는 올 11월말 현재 17만4천909톤이 수입, 전년동기대비 12.9%나 감소했다. 돼지고기와 닭고기 역시 각각 19만780톤, 5만2천535톤으로 4.5%, 12.1% 줄었다.
쇠고기의 경우 추석을 앞두고 수입량이 증가하기도 했지만, 결국 원산지표시제, 쇠고기이력제 등 제도적 기반을 갖춘 국내산 쇠고기에 완패를 당해야만 했다. 호주산은 10만3천814톤, 미국산 4만3천412톤, 뉴질랜드산 2만6천753톤, 멕시코산 919톤이 각각 수입됐다.
돼지고기는 신종플루 여파 때문에 수입량이 뚝 떨어졌다. 삼겹살과 목심이 각각 9만5천686톤, 2만5천642톤 수입돼 9.4%, 52.26% 감소했다. 고가로 형성되던 냉장 돈육도 11월까지 누계 1만240톤으로 전년대비 36.3%나 줄어들었다. 반면 앞다리는 6만985톤으로 125.9%가 증가하는 특이현상을 보였다.
닭고기는 수입량이 감소했지만, 웰빙 바람을 타고 가슴부위가 올해 2천880톤으로 지난해 45톤에 비해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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