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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축산물 생산시스템 지원…전문 수의사 양성

경북대 수의과대학, ‘산업동물의학연구소’ 현판식 가져

[축산신문 ■대구=심근수 기자]
 
- 경북대가 친환경적인 산업동물 생산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전문 수의사를 양성하기 위해 산업동물의학연구소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사진은 연구소 현판식 장면. 왼쪽부터 흥생양계 이현창 대표, 이성준 소장, 김기석 학장, 권영주 북우회장.
【대구】 경북대학교가 산업동물의 질병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예방대책, 그리고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사육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산업동물 수의사 양성과 재교육을 중점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동물의학연구소(소장 이성준·수의과교수)를 본격 가동해 주목받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지난달 30일 수의과대학에서 산업동물의학연구소 현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경북대 수의과대학 김기석 학장을 비롯해 김승준 교수, 오태호 교수, 장광호 교수, 여상건 교수, 송재찬 교수와 산업동물의학연구소 객원연구원인 최인학 박사, 흥생양계 이현창 대표, 임해수 박사(전 대경염소축협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난 5월17일 설립된 경북대 산업동물의학연구소는 상주캠퍼스 축산바이오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산업동물의 경쟁력 향상과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청정 축산물 생산 등을 위해 위축되고 있는 산업동물 의학의 활성화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동물의학연구소는 대동물병원 신축에 따른 연구를 비롯해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체계적이고 위생적인 산업동물 생산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현판식에서 이성준 소장은 “경북지역에서 사육되고 있는 산업동물의 위생적인 생산, 관리시스템 구축을 위해 친환경적인 사육시설 및 환경관리 시스템 개발과 주요 질병에 대한 예방과 방역대책을 수립하고 산업동물의학 교육과 대동물 수의사에 대한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연구소의 설립 목적에 대해 설명했다.
산업동물의학연구소는 앞으로 산·학·연 협력을 통해 친환경적인 사육관리 시스템 구축 방안과 축산폐기물의 위생적인 처리 기술 개발, 체외수정과 수정란을 통한 고품종의 산업동물 생산, 산업동물의학 관련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동물의학연구소는 지난 10월22일부터 송아지 질병관리 및 예방기술, 육성·비육우 질병관리 및 예방기술, 번식우 질병관리 및 예방기술, 그리고 축사시설 및 환경관리 개선기술 등 4회에 걸쳐 전문심화과정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분야별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한우농가들의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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