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조합장 이임 “조합발전 응원” 【강원】 전국축협운영협의회장을 지낸 김대현 인제축협 조합장이 지난달 28일 이임했다. 인제축협은 이날 인제문화예술회관에서 제8·9대 김대현 조합장과 제10대 이택열 조합장 이·취임식을 개최<사진>했다. 이 자리에는 한의동 인제군의회 의장과 이종율 강원축협운영협의회장(속초양양축협장), 함병석 농협강원지역본부장, 이영오 농협사료 횡성공장장, 강원지역 농축협 조합장과 기관단체장, 조합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현 조합장은 이날 이임사를 통해 “조합원의 배려와 지도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몸은 조합원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지만 마음은 조합에 남겨 인제축협이 더욱 발전하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조합장은 “임기동안 대내외적으로 많은 일을 처리하고 우리나라 축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뛰었지만 아직도 많은 일들이 남아 있어 아쉬움을 느낀다”며 “후임 조합장이 훌륭하게 조합 발전을 이끌 것으로 믿고 편한 마음으로 양축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이택열 조합장은 취임사에서 “축협에서 26년 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농가실익기반을 창출하고 화합과 신뢰를 통해 축산현장의 초병이 되겠다”며 “조합원 실익사업을 적극 추진해 부농의 꿈을 현실로 만들고 미래를 위한 투자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특히 “후계인력 교육지원사업을 강화해 축산업의 비전을 세우고 조합원과 함께 호흡하는 협동조합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