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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육 등급제도·가격정산체계…소비자 선호도 맞춘 개선 필요”

박병철 육류수출입협회장 간담회서 밝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돼지고기 등급제도와 돼지가격정산체계 개선을 추진함에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니즈를 어떻게 반영하느냐는 것입니다.”
지난달 24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박병철 한국육류수출입협회장<사진>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돼지고기의 품질고급화를 위해서 돼지고기 등급제도 개정(안)이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맞도록 개선돼야 한다”며 “돼지고기의 품질만 뒷받침된다면 한·EU FTA 등의 국제적인 거센 개방화 바람에도 경쟁력은 반드시 있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특히 “납품업체들이 돈육품질에 대한 불평이 많지만 국내산 냉장육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은 편이다. 품질 좋은 돼지고기는 생산자와 육가공업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회장은 “돼지고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육가공업체에서 중량별 구매조건, 즉 등급별정산제를 실시해야 한다”며 “출하 전 후기처리 개선 등을 통해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는 농가의 품질개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 회장은 도매단계의 등급제도의 현행 17개 등급표시를 4개로 단순화하고 도체중량 범위를 1+등급(A)의 현행 80~95kg을 84~95kg으로 조정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하지만 등급별 근내지방도 범위에 대해서는 현행대로 유지해줄 것을 요청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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