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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오리 검정·데이터베이스 본격 추진

오리협회, 종오리·부화장 관계자 대상 교육 실시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종오리 검정과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한국오리협회(회장 이창호)는 지난 2일 대전 유성소재 계룡스파텔에서 종오리 및 부화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종오리 검정 및 종오리데이터베이스시스템 운영에 관한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오리협회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종오리 검정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오리의 가격안정과 수급안정을 위해 추진되는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도 최근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자료수집에 나서고 있다.
우선 종오리 검정의 경우 지난해 12월 축산법 개정에 따라 오리가 가축개량대상 축종에 포함됨에 따라 오리협회가 검정기관으로 지정되고 세부적인 검정기준이 마련됐다.
종오리 검정은 종오리 검정기관인 오리협회가 주관해 추진되며 도입 초기에는 종오리 개념 정립을 위해 일반검정을 우선 시작키로 했다.
일반검정의 경우 새끼오리생산을 목적으로 사육중인 종자오리에 대한 확인검정을 실시하는 것이며 부화일로부터 20주령 이내 및 수입종오리 검역기간이 종료된 개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종오리 검정신청서와 혈통증명서 또는 새끼오리 계통보증서와 일치 여부를 확인받게 된다.
검정수수료는 GPS는 수당 2천500원, PS는 1천원으로 책정됐으며 현재 보유 중인 종오리의 수수료는 면제되지만 7월 1일 이후 수입된 종오리부터 부과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에서 이창호 회장은 “종오리는 오리산업을 떠받치는 근본이 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종오리검정업무 및 종오리데이터베이스 사업은 양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오리산업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정부의 오리산업 발전 대책을 발표한 농림수산식품부 허태웅 과장은 “오리산업은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산업 중에 하나”라며 “그 동안 정부의 정책에서 소외돼 왔지만 앞으로는 산업규모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는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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