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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폭염 뚫고 3천500명 대상 릴레이 간담회

고창부안축협 김사중 조합장 현장경영 매진

[축산신문 ■고창=김춘우 기자]
 
미래비전 공유 조합원 의견 수렴

【전북】 고창부안축협(조합장 김사중)이 ‘강한조합을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지난 10일부터 26일까지 한여름 폭염 속에서 조합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조합경영을 공개하는 지역별 순회 간담회<사진>를 3천500여명의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7월1일 취임한 김사중 조합장을 비롯해 집행간부 등은 간담회를 통해 조합의 과거를 재조명해보고 조합원들에게 조합 역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지난 17일까지 부안지역 조합원 간담회를 마친 김 조합장은 18일부터 일주일간 진행한 고창지역 간담회에서 “혹서기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참여도가 높아 신바람이 난다”며 “조합 사업에 대한 이해와 협조 속에 우리조합의 미래를 함께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현장의견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김 조합장은 “조합의 모든 사업에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은 협동조직이 지켜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절차”라며 “합병조합이라는 환경을 뛰어 넘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협동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개 읍과 25개 면을 차례로 방문하는 현장간담회를 강행군으로 소화해 낸 김사중 조합장은 “고창부안축협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하나가 될 때 아무리 어려운 여건이 닥쳐도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늘도 조합원이 있는 곳이면 마다 않고 어디든 가겠다”는 신임 조합장의 현장경영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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