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교 예산축협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축산경영이 안정돼야 축협도 발전할 수 있다”며 “조합원 중심의 현장경영과 내실경영으로 주인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협동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토바우 전용사료공장의 탄생을 처음부터 지켜보고 예산지역 유치에 기여한 박 조합장의 사료공장에 대한 애정과 관심도 남다르다. (주)토바우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박 조합장은 매일 출근하자마자 공장으로 가서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공사현황을 점검해왔으며 사료공장이 준공되고 나서는 생산현황을 두루 살피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특히 직접 농가를 방문해 토바우 회원 가입 독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앞으로 친환경축산이 우리의 경쟁력을 높여줄 것입니다.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축산 농장 육성사업에도 앞장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조합원들이 소득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 조합장은 또 “유통계와 지도계 직원으로 구성된 컨설팅팀을 운영하면서 지도경제사업을 확대해 예산축협을 축산농가의 든든한 동반자로 육성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나오는 조합원의 목소리를 수렴해 이를 최대한 경영에 반영하는 조합원 중심의 경영체제를 구축해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에 올인하는 협동조직을 만들겠습니다.” 박 조합장이 밝히는 예산축협의 궁극적인 목표는 축산농가와 지역축산업 지킴이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는 조직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