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완도축협(조합장 이종배·사진)은 지난달 30일 전병덕 농협전남지역본부 부본부장, 장춘환 농협사료 나주공장장, 광주와 전남지역 축협조합장, 각급 기관단체장, 양축농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장물 사업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한우 생축사업에 들어갔다.
강진군 성전면 금당리 650번지에 위치한 생장물 사업장은 총 10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만4천718㎡(1만500여평)의 부지에 축사면적 3천272㎡(약 990평)의 시설을 갖췄다. 한우 300두 사육이 가능한 규모이다. 강진완도축협 생장물 사업장은 축사 2동과 퇴비사, 창고, 사무실, 관리실 등이 갖추어져 한우 고급육 생산과 축산농가의 실습현장으로 활용된다.
강진완도축협은 한우개량을 통한 우량 밑소 공급과 고급육 생산을 통해 조합의 경제사업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생장물 사업장을 마련하게 됐다고 소개하고 양축농가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해 조합원 소득증대는 물론 한우 생축사업을 통한 경제사업 활성화로 신용과 경제사업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나타냈다.
이종배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생장물 사업장이 완공되어 양축농가들에게 고급육 생산을 위한 우량송아지와 번식우 사육농가를 위한 우량 밑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생장물 사업장을 양축농가를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하여 선진축산 기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