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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 농가위한 체계적 지원 절실”

■인터뷰 / 이창호 한국오리협회 회장

[축산신문 이희영 기자]
 
농가 70% 비닐하우스 축사…현대화 지원 필요
안정적 가격 형성·수급조절 가축통계 시스템 시급

“오리산업은 최근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많은 농가들은 영세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인 지원이 절실하다”
한국오리협회 이창호 회장은 지난 21일 전문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오리산업이 보다 발전하기 위해서는 농가들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강화되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오리산업은 녹색성장에 가장 적합한 품목으로 다른 육류와 비교해 가장 효율적으로 육류를 생산할 수 있는 축종이다”라며 “하지만 오리농가 대부분은 아직도 비닐하우스 축사에서 전체 오리농가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보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설 현대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전업규모 오리농가는 약 800농가 정도로 이들 농가들을 집중 육성하면 오리산업은 보다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리농가에 대한 시설 개·보수 자금을 보다 확대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오리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오리관련 연구 및 관련기관들의 보다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안정적인 오리 가격 형성을 위해서는 수급조절이 중요하다며 보다 체계적인 가축통계시스템 및 관측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수입개방화 시대에 오리 고기 수입도 크게 늘어날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오리고기도 식당원산지표시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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