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넓은 초지위의 목장에서 낙농체험도하고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도 배우는 ‘영어목장체험’이 개최됐다. 낙농진흥회(회장 강명구)는 지난달 28일 충남 당진 소재 체험목장인 태신목장에서 ‘영어목장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영어목장체험은 ilovemilk영어말하기대회 부대행사로 개최됐으며 전국의 초등학생 60여명을 초청, 무료로 낙농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영어체험목장에는 700여명이 참가를 신청해 10대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영어목장체험은 소꼴주기, 송아지우유먹이기, 젖짜기, 트렉터타기, 우유아이스크림만들기 등 낙농체험을 원어민 강사들이 영어로 진행했다. 또 팀별로 목장을 둘러보면서 영어노래를 배워 각 팀별 발표시간을 통해 우수학생을 선발해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ilovemilk 도전 골든벨에서는 낙농 및 우유와 관련된 상식의 영어퀴즈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와 관련 낙농진흥회 관계자는 “ilovemilk영어말하기대회는 규모면에서 가장 큰 영어말하기 대회 중의 하나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영어목장체험 등을 통해 영어를 통해 낙농업과 우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