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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닭, 신종플루 대체육 각광…수출 호조

4월까지 수출액 540만 달러…전년대비 1.5배 증가

[축산신문 김은희 기자]
삼계탕 22% 성장…한류열풍 동남아·일본 수출 주도

‘신종 플루’ 영향으로 국산 닭고기가 대체육류로 떠오르며 해외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aT농수산물무역정보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산 닭고기 수출액은 54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5배 가까이 증가했다. 닭고기 수출액 500만 달러 돌파 시기도 작년보다 두 달이나 앞당겨졌다.
이 같은 수출 증가는 깨끗하고 안전한 국산 닭고기가 신종 플루에 따른 대체육류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삼계탕 수출규모는 전년 대비 22% 성장한 178만 달러를 기록하며 닭고기 수출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삼계탕이 인삼, 황기 등 몸에 좋은 한약재가 첨가된 보양식이라는 점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알려진 데다 때 이른 무더위까지 호재로 작용했다.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식 식문화가 널리 퍼진 동남아와 일본 지역이 닭고기 수출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T 수출정보팀 정종일 팀장은 “지금 추세대로라면 올해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수출총액 1,282만 달러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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