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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시대 발효사료로 생산비 절감 기여

음성축협, 발효사료공장 준공…월 300톤 공급

[축산신문 ■음성=최종인 기자]
 
음성군 kg당 20원씩 농가 간접지원

【충북】 음성축협(조합장 이경호)이 발효사료공장을 준공하고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품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발효사료를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음성축협은 지난달 23일 음성군 생극면 오색리에 위치한 발효사료공장에서 준공식<사진>을 가졌다. 준공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와 김상훈 농협충북지역본부 부본부장, 유인종 청주축협장, 진항구 제천단양축협장, 신관우 충북낙협장, 김순영 음성축산발전연합회장, 이기동·이필용 충북도의원, 안병우 농협사료 청주공장장, 양축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경호 조합장은 이날 “고환율과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대책의 일환으로 버섯배지, 미강, 두부박 등을 발효시켜 단미사료와 혼합한 값싸고 질 좋은 발효사료를 생산해 공급하게 됐다”며 “숙원사업이던 발효사료공장 준공을 계기로 조합원들은 더욱 전이용을 통해 사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축산으로 어려움을 극복하자”고 강조했다.
박수광 음성군수는 “음성축협을 중심으로 합심해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친환경 고품질 축산물을 생산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축협 발효사료공장에는 도비 6천500만원, 군비 1억5천100만원, 자부담 1억7천500만원 등 총 사업비 3억9천100만원이 투입됐다. 월 300톤의 생산시설을 갖춘 발효사료공장을 통해 음성축협은 기존 배합사료 보다 약 6억원의 사료비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음성군은 연간 1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발효사료와 음성TMR사료를 급여하는 농가에게 1kg당 20원씩 간접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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