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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음성 낙농업 주도 옛 명성 회복할 것”

■인터뷰/ 감곡낙우회 신임 임덕진 회장

[축산신문 ■음성=최종인 기자]
 
“회원간 단합·정보교류 활성화에 최선”

“과거 화려했던 명성과 달리 최근 경영여건 악화로 인해 위축된 음성 감곡지역 낙농가들간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한 권익신장과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지난 16일 감곡낙우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남이목장 임덕진 대표의 각오다.
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감곡낙우회를 이끌어 나가게 됐으며 이에 앞으로 낙우회 운영방안과 최근 낙농 현안 문제에 대해 들어봤다.
우선 낙우회 운영방안과 관련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임 회장은 “감곡면은 한 때 50개가 넘는 목장이 있어 음성 낙농업을 주도해 왔던 지역이지만 최근에는 주변 여건 악화로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며 “회원들의 단합과 정보 교류를 통해 어려운 낙농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임 회장은 “규모나 외형적인 측면에서는 많이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회원농가들의 검정성적은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회원농가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 회장은 최근 낙농현안 문제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임 회장은 “한미FTA 협상체결과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으로 인해 낙농육우산업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정책당국은 그 대책으로 송아지 수매방안 등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적으로 낙농업의 발전에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항구적인 대책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임 회장은 “낙농인들도 스스로 조사료 생산기반을 확보해 생산비를 줄일 수 있는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며 꾸준한 검정사업 참여를 통해 낙농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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