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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축협-영중농협, ‘자연순환농업’ 협약

[축산신문 ■포천=김길호 기자]
 
【경기】 포천축협(조합장 양기원)과 영중농협(조합장 안남근)은 지난 20일 영중농협 회의실에서 자연순환농업 추진 공동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원 조합장과 안남근 조합장, 장귀섭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 부부장, 신동열 자원지원팀장, 김경수 경기농협 축산팀장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천축협은 이날 가축분뇨를 자원화해 토양에 환원하고 생산된 농산물을 판매, 알선하여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소득을 높이고 가축분뇨의 적정처리 유도로 토양, 수질 등 환경오염을 방지하며 퇴액비 시범포 운영으로 자연순환농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또 가축분뇨를 퇴·액비화해 농지에 환원하면서 축산농가는 분뇨를 수월하게 처리하고, 경종농가는 유기질비료를 이용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포천축협이 사업의 주체로서 양돈농가에서 생산한 일정 수준이상 품질의 액비를 경종농가의 토양에 맞는 시비량을 살포, 공급하게 된다. ‘농·축협 자연순환농업 협약’은 지역축협과 지역농협이 역할 분담을 통해 순환농업시스템을 확립하고, 환경과 조화된 농업을 유지하면서 경종·축산농가가 상생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포천축협은 특히 자연순환농업 활성화를 위해 2008년에는 액비유통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이날 양기원 조합장은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통해 포천축협과 영중농협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며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함께 발전해 양질의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생산, 국제화시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남근 조합장은 “영중지역에 시설하우스 농가가 증가하고 있어 양질의 퇴비가 필요한 가운데 포천축협과 자연순환농업 협약을 체결해 양질의 액비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되어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토양을 살려 경쟁력 있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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