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식에는 함안군 배종대 부군수와 조근제 경남도의원, 농협사료 함안공장 이정규 장장, 농협경남지역본부 이근도 축산경제팀장과 150여명의 한우농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안병열 조합장은 “이제 관내 농가들은 어미소의 혈통과 능력을 직접보고 내게 맞는 소를 직접 고를 수 있게 됐으며, 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송아지를 생산하여 제값을 받은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안 조합장은 “한우 브랜드 사업을 위한 필수요소인 우수한 밑소의 안정적인 공급과 투명한 경매시스템을 통한 번식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함안축협 송아지 전자경매시장은 군비 8천만원, 자담 1억7천만원 등 총 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9천469㎡의 총면적 위에 680㎡의 사무실과 102두를 동시에 계류할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한편 이날 개장식에서는 102두가 상장, 암송아지 256만원과 수송아지 255만원이 최고가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