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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농가 생균제 보급 나선다

충남농기원, 시군농업기술센터 통해 신청받아

[축산신문 ■예산=황인성 기자]
【충남】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오세현)이 충남지역 전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분뇨에서 발생하는 가축의 유해가스와 악취를 제거하는 유용미생물(생균제) 보급사업에 나선다.
충남농기원은 시·군농업기술센터 가축질병진단실 내에 유용미생물을 생산할 수 있는 미생물배양기, 농축발효기, 배합기 등 생균제 증량시설을 갖추고 돼지와 한우, 젖소, 닭 등 가축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생균제를 생산, 보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로 쓰이는 생균제는 유산균,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방선균 등 7종으로 가축의 장에 들어가면 부패균의 이상발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충남농기원 관계자는 밝혔다. 생균제 활성액을 1천배로 희석해 축종과 성장단계에 관계없이 가축의 음수로 급여하면 가축의 장에서 유해균의 활동을 억제해 면역기능을 증강하고 소화율 개선과 축분발효도 촉진하며 악취제거 효과가 현저히 증가된다는 설명이다.
충남농기원은 지난해 미생물 보급사업을 서산시와 홍성군 등 도내 4개 시군에서 시범운영한 결과 사료효율이 높고 증체가 향상됐으며 면역기능을 강화시켜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충남농기원은 이에 따라 올해 4억5천4백만원을 들여 생균제 증량시설 14개소와 악취측정장비 11개소를 갖춰 유용미생물 생산, 보급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충남농기원 관계자는 “생균제 이용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유용미생물의 사용법과 사용량을 상담한 후 1주일에 한 번씩 생균제를 공급받아 사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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