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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축산경제 부서별 2025년 어젠다 <6> 축산사료자재부

사료 자재 가격경쟁력 확보…농가실익 제고

최저가·대량 공급 품목 거래처 발굴 확대
계통 전이용률 수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조합 공급·구매 연계 조사료 유통량 늘려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사료자재부(부장 민병민)는 올해 ‘경쟁력 있는 축산사료자재 공급으로 농가 실익 제고’를 목표로 축산자재의 최저가 대량 공급을 위한 품목과 거래처 발굴, 계통 전이용률 확대로 시장점유율 증대, 농협 주도 조사료 생산과 유통 확대로 수급 및 가격 안정, 축산연구원의 연구와 분석능력 강화로 사업 확대를 역점 과제로 추진한다.
먼저 축산자재의 가격경쟁력 있는 공급 확대를 위해 축산농가의 양축 활동에 있어 필수적인 축산자재는 저렴하게 많이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사일리지 비닐의 경우 지난해 8만롤에서 올해 10만롤까지 공급을 확대한다. 비닐 공급업체 관리를 강화하고 PB상품을 통한 시장 가격 안정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하면서 업체 평균 대비 14%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 미강은 지난해 1만2천톤에서 올해 1만8천톤으로 공급을 늘리고 축산농가의 2억7천만원 원가 절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톱밥은 지난해 1만톤에서 올해 1만5천톤으로 확대 공급하면서 매월 최저가 견적을 공시한다. 톱밥 대량 수요처 물량 확대와 동시에 수입 톱밥의 구매 유통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인다.
축산사업장에 대한 소모품 축산자재 공급도 공동구매로 전환해 비용 절감에 나선다. 포장자재, 지박스, 라벨지 등에서 비용 5%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축산자재 판매 사업의 방식도 다변화하고 사업체계 정비로 역동성을 부여한다. 판매방식은 펀딩방식 공동구매, 예약구매, 특정 품목 특가 공급 등으로 다변화하고 개별거래 시 계약과 입찰 간소화를 지원한다. 종자와 TMR 공동구매 거래기능은 NH축산자재몰로 일원화를 추진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제고한다.
배합사료와 조사료의 계통 전이용률 제고를 위해 수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고 조직 간 역할 분담으로 이탈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배합사료 대군 거래처의 공동구매 참여 독려와 혜택 부여로 지난해 계통사료 전이용률 80.4%를 올해 81%로 끌어 올린다는 목표이다. TMR 원료 공동구매 확대와 양질의 저렴한 사료 공급기반 구축도 신경쓴다. 대량구매로 염가공급, 지역부산물 활용, 품목 다변화 등을 통해 원재료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계통TMR 경영개선 컨설팅도 지난해 3개소에서 올해는 5개소를 확대한다.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소비 축협 간 계통거래 체계도 확립한다. 조사료 계통거래 물량 기준으로 자금과 예산 지원, 전이용 조합 특별 인센티브 제공도 계획 중이다.
사고예방과 재해예방도 축산사료자재부의 업무이다. 안전보건관리체계(계획-점검-보완-평가) 구축으로 사전에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반기별 점검을 실시하고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 사업장별 이행실적 보고와 평가 후 보완까지 책임진다. 축산농가 자연재해 피해에 대해서도 사전대비는 물론 상황 시 신속지원 활동을 강화한다. 영남지역 산불 상황에서도 축산사료자재부는 선지원 후보고 체계를 통해 즉각적인 상황 파악과 긴급 지원 등으로 현장의 피해 최소화와 복구작업에 큰 힘을 보탰다.
올해 조사료 사업에 있어 농협의 유통물량을 대폭 확대하는 것도 축산사료자재부의 목표이다. 지난해 유통물량 45만톤을 올해는 6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의지목표는 100만톤까지 설정했다. 지난해 45만톤 유통으로 생산비 200억원 절감에 기여했다면 올해 최소 60만톤을 유통시켜 시장점유율 30%대에 진입하면 300억원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60만톤 유통물량 달성을 위해 국내산 조사료 20만톤, 볏짚 20만톤, 수입산 20만톤을 세부 목표로 설정했다. 국내산은 재배면적 추가 확보로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논하계작물은 계통 공급과 구매 연계를 강화한다. 볏짚은 축산-경종 농가 계통거래로 시너지를 제고하고, 수입산의 경우 시장개방 대응 계통조직 공급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국내산 조사료 재배면적 확대를 위해선 종자공급을 지난해 5천650톤에서 올해 6천210톤으로 늘리고, 수확작업 지원예산도 5억5천만원에서 5억8천만원으로 확대한다. 논 하계작물 재배면적도 지난해 911ha에서 올해 1천100ha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들풀이용도 지난해 1만4천톤에서 올해 2만톤으로 늘릴 예정이다. <끝>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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