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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 축산경제 부서별 2025년 어젠다 <3> 축산물도매분사

유통 역량 결집…판매전문조직으로 재도약

공판사업, 전략사업 인프라 구축으로 물량 확대
안심사업, 출하기반 조성 소매채널 활성화 추진
통합구매, 미트센터 영업조직 강화 시너지 주력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사장 윤용섭)은 올해 ‘유통 역량 결집으로 축산물도매분사 재도약 동력 확보’를 목표로 공판사업에서는 사업전략과 인프라 구축을 통한 물량 확대, 안심축산 사업에선 안심한우 출하 기반 조성과 소매 채널 활성화, 통합구매 사업에서 통합구매 미트센터 시너지 강화를 역점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역점 추진 과제의 세부 사항을 살펴보면 우선 공판사업에선 전략적 사업추진과 신규 인프라 확보를 통해 공판 물량을 2조3천65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격적 영업 전략을 전개해 시장점유율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으로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목금 출하두수 추가 확보로 도축두수와 가동률 확대를 추진한다. 출하 메리트 제공으로 목금 출하를 유도하는 동시에 목금 이용도축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가공시설과 지원 정책 등 사업 조건을 신설하거나 개선할 계획이다. 공판장별 특화된 영업 전략으로 권역 내 물량을 선점하는 작업도 추진한다. 미래 도축업 선도를 위한 신규 사업 인프라 확보에도 공을 들일 예정이다. 공판장 중장기 투자 계획을 수립해 경영 효율화를 도모하며, 연차별 투자 계획과 잔존가액 최소화 등 비용과 손실 절감 노력도 기울인다. 음성공판장의 생산 기반 시설을 추가해 중장기 사업기반을 구축한다. 소 가공 능력을 현재 일 200두에서 350두로 150두 늘리겠다는 것이다. AI 도축 로봇을 도입해 생산 시스템의 일부를 자동화하는 작업이 나주공판장 돼지 도축 라인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안심축산 사업에선 산지 조직을 육성해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조성하면서 소매 채널 활성화를 추진해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도매 사업 분야의 경우 안심한우 브랜드에 농협사료를 연계해 전속 출하 농가를 개척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사료-출하-판매까지 연계된 안정적인 유통시스템으로 산지 출하 무량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농협사료와 현지 공동 영업 활동으로 300두 이상 사육하는 대군농가를 발굴하는 것이 초점이다. 안심한우 파트너사 관리를 강화해 판매 확대와 사업 내실화를 추진한다.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실적 중심 평가에서 위생, 브랜드 유통 등이 포함되는 종합평가로 관리를 고도화하고 포상제도를 정례화해 사업 참여에 동기를 부여하면서 판매 확대를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소매 사업 분야의 경우 온오프라인 채널 활성화로 판매 확대를 도모한다. 온라인과 홈쇼핑 활성화와 안심축산물 온라인 공급 확대를 추진하고 다수공급자계획 시장을 개척해 식자재 판로를 늘려 나갈 계획이다.
통합구매 사업에선 축산물 통합구매 연계협력으로 시너지를 강화하면서 판매전문조직으로 거듭나는 발판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축산경제 사업과 연계를 통한 판매 시너지를 강화하면서 농협미트센터, 안심한우, 라이블리 등 계통조직 협력체계를 활성화하고, 특히 계통공급, 직접 발주 확대와 미트센터 지원 강화로 선순환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미트센터는 판매전문조직으로 전환하고 영업을 강화해 수익성 확보에 일익을 담당토록 하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과 중부 미트센터의 가공장을 생산 기능 일원화 차원에서 공판장으로 이관한다. 부분육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영업 지원도 추진한다. 또 축산물 매입액(취급액)이 30억원 이상으로 높지만 전이용률은 30% 미만으로 낮은 조합을 대상으로 맞춤 스펙 납품 등 집중 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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