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한우조합(조합장 윤선욱)은 지난 19일 청주 S컨벤션센터에서 최동수 충북도 축산과장, 김인필 전국한우조합 연합회장, 임원, 대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사진>를 열어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심명보 외 11명의 조합원이 모범조합원, 우수조합원으로 표창받았으며, 이윤교 원장에게는 공로상이 수여됐다. 또한 삼호한우농장 정병열 대표 외 2명은 조합장 감사패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윤선욱 조합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 환율이 높아 사료 및 조사료 가격 인상 요인이 되고 있어 매우 걱정된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들의 노력과 조합원들의 전이용 덕분에 건전결산을 이룰 수 있었다. 올 한해도 양축 조합원 모두가 인내를 갖고 지혜를 모아 각종 난관을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한우조합은 구매사업으로 배합사료 6만15톤을 공급하고 2천633두의 계통 출하를 완료했으며, 연구목장에서는 200여 두의 소 입식을 실시했다. 또한 배합사료 가격을 연간 kg당 48원 인하하고, 조합 사료 이용량 기준으로 톤당 5천원에 총 2억300만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했으며, 교육지원사업비로 5억2천만원을 조합원들에게 지원했다.
충북한우조합은 7억8천9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해, 1억8천553만원의 출자배당, 3억1천802만원의 이용고배당, 사업준비금 1억7천만원을 포함해 총 6억7천123만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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