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 21일 축산 청년 농업인의 농업 유입 수단인 영농승계 실태와 자가 진단 목록을 담은 ‘축산 청년 농업인을 위한 영농승계 지원 모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축산업은 농장 운영에 드는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높고 법률 규제 및 주민 반대가 심해 신규 축사 허가가 매우 어렵다. 일반 청년 농업인이 진입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부모의 축산 자산을 이양받는 영농승계는 지속 가능한 국내 축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축산농업인 고령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정책적으로 장려하고 있다.
이 책에는 축산 청년 농업인 영농승계자 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축산 영농승계 실태 및 장애요인을 수록했다. 또한, 중앙정부 및 지자체의 영농승계자 평가 기준 지표와 연계해 축산 청년 농업인 시각에서 영농승계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영농승계 자가 진단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실었다.
축산 관련 주요 기관에 배부했으며,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파일(PDF)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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