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기총회를 갖고 약 17억원을 조합원들에게 현금 배당키로 했다.
농협회 안병우 축산경제대표, 농협 최준복 서울검사국장 등도 자리를 함께 한 가운데 서울 천호동 본점에서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 서경양돈농협은 결산보고를 통해 지난해 총 4조1천205억원에 달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75억원에 달했다.
서경양돈농협은 이에 따라 출자배당 12억1천200만원, 이용고배당 4억8천600만원 등 모두 16억9천800만원을 조합원에게 현금 배당키로 했다.
아울러 사업준비금으로 18억8천500만원을 적립키로 했다.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은 “지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농장을 지켜주시고, 초과 손익을 달성하는 등 좋은 성과를 이뤄내기 위해 애써주신 조합원과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사업의 조기 추진과 선제적 연체관리, 경제사업 활성화, 철저한 손익관리를 통해 건전결산을 이루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이날 총회에서는 대의원 투표를 통해 한성일 현 사외이사가 재선출됐다.
한성일 이사는 “우리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경기북부축산물종합유통센터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 제가 가지고 있는 경험과 역량을 다해 돕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