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 19일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그동안 이원화되어 있던 관내 양봉연구회와 토종벌연구회의 통합 운영을 기념하는 ‘청양군 꿀벌연구회 창립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두 연구회의 통합은 연구회 활동에 집중하고자 하는 의지를 결집해 양봉 산업을 육성하고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회원들이 참여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연구회 초대 회장에 이상만, 부회장에 김희연 씨를 선출하고, 정관 제정 후 향후 활동 방향과 조직 활성화 대책 등을 협의했다.
청양군 꿀벌연구회는 양봉연구회와 토종벌연구회 분과로 운영되며 분과별 특성에 따른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통해 벌꿀 생산뿐 아니라, 다양한 양봉산물을 이용한 고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양군 꿀벌연구회 통합으로 회원 간 화합 도모는 물론 나아가 농가 소득도 증대될 것”이라며 “꿀벌은 지구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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