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강릉축산농협(조합장 신숙승·사진)은 지난 4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제44기 결산총회를 개최했다.
신숙승 조합장은 “2024년은 축산인들에게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다”며, “침체된 소비 심리, 정치적 불안, 기후 변화, 가축 질병, 폭설 등 여러 악재 속에서도 조합 임직원들의 열정적인 노력 덕분에 당기순이익 9억400만원을 시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강릉축산농협의 구매사업 실적은 83억5천5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억3천200만원이 감소했다. 반면, 판매사업 실적은 74억1천600만원으로 4억100만원(1.17%) 증가했으며, 계통출하는 3.27%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총 판매사업 실적은 전년 대비 5천100만원 증가한 149억3천600만원(0.34%)을 기록했다.
신숙승 조합장은 “올해 개점을 앞둔 송정지점은 획기적인 변화와 함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축협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변화하는 강릉축협은 끊임없이 전진하며 확고한 비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 조합장은 이어 “조합과 조합원은 공동운명체인 만큼 조합원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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