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새해들어 첫 번째 양돈장 ASF가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경기도 양주시 소재 5천두 규모의 일관사육농장에서 지난 20일 ASF 의심 신고가 접수,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진됐다.
바로 앞서 지난해 12월 16일 ASF가 발생했던 또 다른 양주 지역 농장과 1.87km 거리의 농장이다.
해당농장에서는 지난 20일 모돈 5두(분만사 4두, 임신사 1두)가 폐사하고, 8두가 식육부진 증상을 보이자 농장주가 관할지자체에 신고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에 따라 20일 21시30분부터 21일 21시30분까지 24시간 양주, 연천, 포천, 동두천, 의정부, 고양, 파주 등 인접 7개시군에 대해 가축·출입차량 및 축산관련 종사자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ASF 발생농장 방역대에는 500~3km에 11개소(2만3천88두), 3~10km에는 35개소(4만7천265두)의 양돈장이 운영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에는 포천 소재 1만두에서도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으나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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