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9일 조합 플라자에서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암소검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들의 축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하반기 개량교육<사진>과 농장 1:1맞춤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서귀포시축협은 올해부터 한우개량사업소가 주관하는 암소검정사업에 참여하며, 45농가를 대상으로 본 사업을 시행 중이다. 또한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협약을 맺고 농가별 컨설팅, 개량관련 교육, 개량 자료 제공 등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에는 암소검정사업의 올 한 해의 성과와 향후 개량 방향 등을 교육하고 농가별 1:1맞춤 컨설팅을 통해 농가별로 실질적인 개량 계획 및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계획교배용 정액을 배분하여 농가들로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암소검정사업에 참여 중인 한 농가는 “암소검정사업 덕분에 농가의 생산성과 암소들의 개량수준이 점점 향상되어가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용관 조합장은 “암소검정사업은 서귀포시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농가의 소득증 대와 한우 품질 개량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히며 “서귀포시축협은 지역 축산업 발전을 위해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축협은 이번 성과보고를 통해 암소검정사업의 개량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참여농가에 컨설팅 및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향후 암소검정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한 교육과 컨설팅 등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서귀포시 관내 한우 개량에 더욱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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