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올해 경기북부 조합 사업량 1위 달성 따라
경기 고양축협(조합장 유완식)은 지난 11일 축산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계획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고양축협은 매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심의하는 예산총회를 앞두고, 대의원들에게 내년도 사업계획을 미리 설명해 심의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편의성을 도모하기 위해 사전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고양축협은 내년도 사업계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자립 경영을 달성하는 한편, 자본금 확충을 통해 조직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다. 또한 목표와 성과 중심의 경영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축산업 생산성 및 수익성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추진하는 한편, 조합원 복지 증대를 위한 환원 사업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양축협은 내년도에는 조합원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를 올해보다 3억3천500만원 증액된 36억5천400만원으로 10.1% 늘어난 예산을 편성했다. 또 당기순익은 20억3천500만원으로 계획했다. 예수금은 1조6천500억원, 대출금은 1조3천700억원, 신용사업은 3조331억원, 경제사업은 928억원, 총 3조1천365억원의 내년도 사업계획을 편성했다.
유완식 고양축협 조합장은 “대내외적인 환경 악화로 조합 경영 여건도 어려움이 크지만 우리 조합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경기북부 지역 축협 중 사업량 1위를 달성했다”며 “올해는 대손충당금 60억원을 적립해 충당금 120% 목표를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교육지원사업비가 3억원 이상 증액된 36억5천만원으로 조합원 1인당 1천만원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협동조합의 본래 취지에 맞는 사업계획안을 수립하여 조합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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