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첨단 에코테크 기술 접목, 친환경 축산 선진화 견인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 기치…고부가가치 창출 일익
대동테크 오헌식 대표가 ‘2024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KIEMSTA·키엠스타 2024)’에서 최고의 중소기업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 대표는 축산 반추가축 TMR사료 배합기와 농축 산업(농기계) 분야 R&D사업의 성공으로 개발 제품마다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오 대표는 대동테크 설립(2000년 5월) 이래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면서 농축 산업(농기계) 분야와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R&D에 기업 생존을 걸고 전력투구한 결과 수 차례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과제의 성공도 이끌어 냈다.
‘측창 부착식 배합기’ 개발로 주목
이 결과 대동테크의 개발 제품 NET 신기술을 받은 ‘측창 TMR 사료배합기’는 안전성과 내구성이 개선된 사료배합기이다.
국내 조사료 54%를 차지하는 볏짚 등 사용 증가에 의한 농가의 사료비 절감, 반추 동물인 소의 소화기관 건강 유지, 그리고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 1980년대부터 TMR배합기가 국내에 보급되어 시작하여 확산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TMR배합기의 가장 중요한 유지관리 작업으로 최소 월 1회 이상의 조사료 절단날 검사 및 교체 작업이 수행되어야 하지만 작업의 위험성으로 점검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던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른 문제점으로 절단 작업시간 증가 및 절단되지 않은 볏짚에 의한 오거 스크루의 부하 증가에 의한 오고 스크루, 감속기 기어, 축 플랜지, 체인 커플링 파손 등 고가 부품 파손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 경우 사료배합기를 통째로 교체해야 되어 농가에 큰 경제적 부담으로 이어졌다.
수리와 스크루 절단 칼날 점검 및 교체 작업 때 밀폐된 공간에서의 정신적 위험 부담감과 미끄럼 및 장비 오작동에 의한 인명 사고가 지속해서 증가함에 따라 대동테크는 기기 측면에 알루미늄 측창을 세계 최초로 개발·장착(특허기술: 제10-1682662호 등 4개), 외부 측면에 측창을 설치하여 안전한 칼날 교체로 작업시간 단축과 편이성을 더해 안전사고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고 기계 수명을 획기적으로 연장시킨 ‘측창 TMR 사료배합기’를 개발 공급하여 농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기여해 왔다.
안전성을 향상시킨 TMR사료배합기의 활용률 증가에 따른 안전성 관리의 대책 마련 시급한 시점에 배합기 내에서 스크루 칼날 교체와 수리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위험성을 개선한 점도 이번 대통령상 표창에 한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배합기 측면에 부착된 측장을 열고 수리 및 칼날 교체와 중력 감지 안전 시스템을 개선한 배합기로 편이성·안전을 적용, 측창 개선 후 사망·안전사고 사전예방(100%) 및 칼날 교체 작업 시간(10% 이하 감소) 단축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국내 최초 건초사료 공급기 보급도
한편, 국내 최초로 개발한 건초 사료 공급기 다푸러와 다살마, 곤포스팀처리기, 미생물 발효배합기, 사료 급이기, 파쇄기, 녹용 절단기 등이 있으며 축산농가에 기여가 크다.
개발 제품은 국내 최초 또는 국산화했고 실구매자들이 요구에 의해 개발되어 만족도가 높아서 제품마다 양산화로 축산농가의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제고와 생산성 향상, 농민들의 안전성과 편의성 제공뿐만 아니라 ICT(정보통신기술)·IoT(사물인터넷)·BT(생명산업기술) 등 최첨단 에코테크 기술을 접목하여 국내 농축 산업의 발전과 선진화를 이끌고 있다.
또 사료화 기술 확대 보급을 통한 탄소 자원의 재순환을 유도함으로써 축산분야 탄소 배출량 감소와 국가 탄소 중립 목표 달성 및 국가 신뢰도 제고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다각화를 통해 농축 산업(바이오) R&D에도 집중하여 한우, 낙농, 양돈, 양계 농가의 생산성 개선으로 축산농가 부자 만들기 및 친환경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축산업 달성을 위해 사료첨가제와 생균제, 축산분뇨 발효 부숙제, 곤충병원성 선충에 이르는 농축산분야 토털솔루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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