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성민제 부장(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부인상=8 일 별세. 빈소 서울 삼육서울병원추모관 6호. 발인 오는 10일. 장지 경기 용인공원 아너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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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조용환 기자] 단순한 감사 넘어 조합원과 상생·화합 도모 43년간 현장 경험 바탕 투명경영 앞장설 것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지난 15일 상봉동 소재 본조합 대강당에서 제1회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제3대 상임감사에 김병수 전 신용상무를 선출했다. 이날 김병수 신임 상임감사는 “서울우유협동조합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투명한 경영체계 구축에 힘쓰겠다”면서 “아울러 공정한 감사활동을 통해 조합 구성원의 신뢰를 높이고, 조직의 건전한 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병수 상임감사는 “조합원 중심의 감사를 실현하는 동시에 경영기획은 물론 사업성과 감사결과를 세밀하게 들여다보면서 단순보고에 그치지 않고,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김병수 상임감사는 상임감사 지원동기 소견발표에서 “본인은 43년간 서울우유에 몸담으면서 현장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지켜봤고, 그 과정에서 조합원과 어려움을 함께해왔다”며 “감사실과 신용업무를 중심으로 근무하면서 단순한 경제원리를 넘어 조합원 중심의 공동적 가치가 제대로 실현돼야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김병수 상임감사는 이어 “시대적 흐름에 따라 조직이 점점 경직
AI 방역·입식 제한·원산지 단속, 3대 현안 해결 집중 방역친화적 시설로 구조 개선…정부-농가 함께 가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오리협회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했다. 오리협회는 지난 14일 열린 총회에서 제14대 회장 보궐선거를 실시하고 이창호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전임 회장이 일산상의 이유로 사퇴를 하면서 새롭게 선출된 이창호 회장은 제9대와 10대 오리협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오앞으로 오리협회를 이끌게 됐다. 이창호 회장으로부터 회장직에 재임하게 된 각오와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보았다. “어려운 시기 협회를 최우선적으로 안정화 시키고 산업도 안정화 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제 9대와 10대 오리협회장을 역임한 뒤 약 10년 만에 협회로 돌아온 이창호 회장은 어려운 시기 회장으로서 어깨가 무겁다고 밝혔다. 이창호 회장은 현재 오리업계가 안고 있는 문제를 크게 3가지로 꼽았다. 우선 고병원성 AI에 따른 사육 제한이다. 이창호 회장은 “고병원성 AI 발생은 특정 농가의 탓이 아니고 산업 종사자들 모두의 탓”이라며 “살처분 보상금 등으로 국민의 혈세가 투입되는 것을 막아야 하며 농가들도 정부의 시책에 걸맞게 최선을 다해 사육 환경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품(대표 강기철)이 최근 제53회 어버이날을 맞아 상주시 지역의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올품 삼계탕’ 150봉을 기부<사진>하며 훈훈한 지역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올품 사내 봉사단체인 ‘사랑봉사회’ 주도로 진행되었으며, 천수재가 노인복지센터(원장 설명수)가 직접 관내 취약 노인가구를 방문해 삼계탕을 손수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올품에서 직접 생산한 삼계탕 제품은 단백질과 영양이 풍부해, 영양 불균형이 우려되는 고령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품 권용호 상무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따뜻한 한 끼를 전해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후원과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천수재가 노인복지센터의 설명수 원장 역시 “어버이날을 맞아 이렇게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올품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 물품이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되어 작게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품은 지난 3월 의성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삼계탕 5천봉을 기부한 데 이어 매년 노인 무료급식소 지원, 지역 돌봄활동 참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이 축산물 유통 혁신을 통한 소비자 신뢰 제고와 국내산 축산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사진>은 지난 14일 축평원 경기지원에서 열린 농축산전문지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축산유통을 담당하는 부서가 신설되는 등 축산 유통정책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축평원은 준정부기관으로서 유통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체계 정비와 조직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업무 혁신 ▲구조 혁신 ▲인사 혁신 ▲절차 혁신 등 4대 과제를 통해 기관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해 왔으며, 그 결과 축평원이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 우수기관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박병홍 원장은 향후 추진 전략으로 ‘소비자 중심’, ‘고품질 축산물 생산’, ‘가격경쟁력 확보’를 핵심 가치로 제시하며 다음과 같은 중점과제를 밝혔다. 우선 축산물 품질평가 방식을 소비자 지향적으로 개선하고 등급 제품의 가치소비를 촉진하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계란, 꿀, 저탄소 인증 축산물 등의 유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는 지난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제25차 본회의를 개최<사진>하고, 청년농업인 육성과 관련한 중장기 정책방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태평 위원장을 비롯해 정부위원 2명, 위촉위원 19명 등 총 2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심의 안건 1건과 보고 안건 4건이 다뤄졌다. 심의 안건으로 의결된 ‘청년농업인 육성 및 지원 중장기 정책 방안(안)’은 지난해부터 중부권,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등 4개 권역에서 총 150여 명의 청년농업인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과, 학계·정부·농업인단체 등 12명의 전문가 논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정책안은 청년농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농업 세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예비농업인제’ 도입을 통한 창농 준비 지원 ▲선도 농업법인을 통한 성장 지원 체계 마련 ▲창업 이후 후속 지원 강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자체 주도의 청년농 육성 ▲사업성‧경영능력 평가 기반의 자금지원 방안 도입 등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보고 안건으로 농어업위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산출한 ‘농어촌 삶의 질 지수’가 소개됐다. 농어업위 장태평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김인중 신임 사장이 15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농어업과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인중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우리 농어업의 역사는 수많은 도전의 연속이었고, 그 중심에는 언제나 농어촌공사가 있었다”며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에 임직원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공사의 미래 비전으로 ▲사람이 북적이는 지속 가능한 농어촌 조성 ▲내부적으로는 흔들림 없는 농업, 외부적으로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농업 구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미래 농어업 기반 마련 ▲국민과 농업인에게 사랑받는 공사로의 도약 등 4대 경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과제로는 ▲농촌다움 회복 ▲농지은행 기능 강화 ▲밭작물 생산기반 정비 ▲해외사업 확장 ▲농업용수 안정 공급체계 구축 ▲스마트농업 기술 확대 적용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 등을 꼽았다. 한편, 농어촌공사 김인중 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30여 년간 농정 분야의 다양한 직책을 두루 거치며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번 취임을 계기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요즘 감기가 매섭다. 한번 걸리면 일주일을 앓는 사례가 다반사. 면역력이 떨어지면 작은 감기에도 쉽게 무너지고, 회복도 더딜 수밖에 없다.평소 면역력을 키우며 건강 관리에 뒷받침이 되는 식습관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총 5회에 걸친 기획 기사를 마련하고 있는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이번엔 면역력을 높이는 한돈의 영양소를 집중 분석했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한돈은 단순히 단백질 공급원이 아니라, 몸의 방어력을 키워주는 ‘기능성 식재료’에 가깝다. 우선 비타민 B군의 함유량이 풍부하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체내 에너지 생성과 신경 기능 유지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면역세포의 활성을 돕는 ‘비타민 B1(티아민)’의 경우 한돈 100g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의 80% 이상을 충족할 수 있다. 게다가 비타민 B6, B12까지 더해지면 백혈구 활동이 원활해지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도 높아진다. 면역력에 좋은 ‘셀레늄(Se)’과 ‘아연(Zn)’ 같은 미량영양소는 면역력에 좋은 한돈의 기능을 뒷받침하는 또다른 요소다. 셀레늄은 항산화 기능을 통해 체내 세포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충남 예산의 덕산축산(대표 장동혁)과 경북 안동의 대경축산(대표 석제희)이 ‘다비퀸 30클럽’ 대열에 합류했다. (주)다비육종(대표이사 윤성규)은 이에따라 지난 4월 22일(대경축산)과 29일(덕산축산) 각각 인증기념식을 갖고 이들 농장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다비퀸 30클럽’ 에 10번째로 이름을 올린 덕산축산은 체계적인 후보돈 관리와 사양기술을 바탕으로 2024년 기준 PSY 30.2두를 기록했다. 연간 성과는 총산 15.4두, 이유 12.2두, 분만율 91%, 모돈 회전율 2.47로 안정적인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입증했다. 장동혁 대표는 “후보돈 입식 시 제한 급이로 체형을 관리하고 웅돈 접촉으로 성성숙을 유도하며 초발정 체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2024년 교배 후보돈의 수태율이 98%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비퀸33 리더스클럽’ 회원 농가로 활동하며 PSY 33두 달성을 목표로 추가적인 생산 성적 향상도 도모하고 있다. ‘다비퀸 30클럽’의 11번째 가입농장인 대경축산(대표 석제희)은 2024년 기준 PSY 30.33을 기록하며 다산성 모돈을 중심으로 한 생산성 향상과 체계적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주)파마식스(대표 이명지)는 신물질, 신소재를 접목, 축산 현장의 생산성과 방역 관리에 혁신을 도모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카나비팜 리비전과 칼라톡이 그 대표적인 제품이다. 신경 • 면역계 작용 엔도카나비노이드 사료화 성공 스트레스 불구 안정 • 식욕 유지…‘항염증’도 탁월 ■ 카나비팜 리비전 세계 최초로 ‘엔도카나비노이드 시스템’(Endo Cannabinoid System, ECS)이 가축사육에 적용된 보조사료다. 엔도카나비노이드는 동물 면역체계의 항상성 유지를 비롯해 뇌영역과 신경계에 작용, 식욕증진 및 증체 등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내인성 물질이다. 그러나 엔도카나비노이드를 인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마초 추출 카나비노이드의 경우 그 사용이 철저히 제한되면서 일부 의약품에만 적용돼 왔던 게 현실. 그동안 축산 분야에서도 ECS 활용을 위한 시도가 거듭돼 왔지만 상용화 단계에는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파마식스 일본 현지법인이 환각 성분을 제거한 카나비노이드를 천연 오일에서 추출, 사료화 하는 데 성공하며 마침내 카나비팜 리비전으로 국내에 출시됐다. 스트레스 호르몬 조절 카나비팜 리비전은 가축의 신경계와 면역계에 작용하는
[제공 : 건국대-KOICA 베트남 축산고등교육사업단] 깨끗한 환경·사육비 절감 실현 꽝뚬(Kon Tum)시의 소수민족 주민들이 처음으로 생물학적 발효 깔짚과 생물제제를 돼지 사육에 도입, 가시적인 경제 효과를 거두고 있다. 꽝플롱(Kon Plong)군 인민위원회는 생물학적 발효 깔짚을 활용한 질병 안전형 돼지 사육 방식을 시범적으로 추진했다. 이는 해당 지역 소수민족 거주지에 처음 도입된 사례로, 망덴(Măng đen)읍 꼰붕끼아(Kon Vơng Kia) 마을 주민들이 참여했다. 해당 방식은 현지 농업 부산물과 생물제제를 활용해 생산 비용을 줄이고, 향후 전 지역 확산을 위한 대표 사례로 지정됐다. 실제로 생물학적 깔짚은 축사 내 오염을 줄이고 유해 미생물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뿐 만 아니라 바닥 온도를 유지함으로써 돼지 체온을 보호하고 축사 내구성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산물에 생물제제를 일정 비율로 혼합, 직접 사료로 활용함으로써 사료비 절감 효과도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주민들은 과거 생물학적 깔짚을 사용하지 않았을 때 돼지가 자주 병에 걸렸으나, 현재는 추운 날씨에도 깔짚 덕분에 돼지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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