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 인제군 양봉인들의 잔치인 ‘인제군 양봉인 한마음대회’<사진>가 지난 10월 31일 인제군 원통로 74에 위치한 벌꿀가공사업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국양봉협회 인제군지부(지부장 도기학)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광수 인제축협 수석이사(조합장 직무대행), 지순환 농업기술센터 소장, 염윤순 강원도의회 산업분과위원장, 이춘만 인제군의회 의장 및 의원, 관내 조합장을 비롯해 양봉인 가족 약 100명이 참석했다.
도기학 지부장은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강원산지의 단풍이 아름다움을 더해가는 이 시기에, 우리 양봉인과 가족이 모든 걱정을 잊고 한마음으로 즐기며 정보교류를 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고 말했다.
도 지부장은 “인제군 양봉인 한마음대회는 전국에서도 유례없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행정과 축협 회원들이 힘을 모아 벌꿀 가공공장 건립과 밀원수 조성에 앞장서나갈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2부 행사로는 회원 노래자랑, 경품 추첨 행사 등이 진행돼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양봉협회 인제군지부는 지역 양봉산업의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며, 향후 더 나은 협회로 성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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