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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 관람객 100만명 달성

개관 이후 678일만의 쾌거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 누적 관람객이 지난 10월 22일 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022년 12월 15일 개관 이후 678만에 이뤄낸 쾌거다.

농업을 문화·예술로 풀어낸 국립농업박물관만의 특색있는 볼거리는 100만 관람객의 발걸음을 사로잡은 요인 중 하나다. 개관 이후 ‘농農, 문화가 되다’, ‘알록달록 누에와 곤충마을로 떠나요’를 비롯해 매년 다양한 전시를 개최하고, 최근에는 우리 장문화를 알리는 기획전 ‘기다림의 맛, 시-간’을 개막하여 관람객의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100만 번째 관람객이 된 행운의 주인공은 국립농업박물관이 개관한 해인 2022년도에 태어난 나한결 어린이(만 2세) 가족<사진>이다. 아버지 나용훈 씨는(인천 거주) “수원에서 평생 살아오신 장모님 생신을 맞아 국립농업박물관을 찾아왔다가 100만 번째 관람객이 되어서 더 뜻깊고 좋은 추억이 생겼다”며 “아이와 함께 언제든 들러 즐길 수 있는 박물관이 생겨서 기쁘다”고 밝혔다.

국립농업박물관 황수철 관장은 “농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성원 덕에 100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었다. 농작물이 농부의 발걸음 소리를 듣고 자라듯이 우리 박물관도 관람객의 애정 어린 방문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 관련 다양한 전시‧교육‧체험을 제공해 농(農)의 문화와 가치가 살아 숨 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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