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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시기 다소 늦춰야 유리”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현명한 소비방안 제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예년보다 김장을 늦추는 현명함이 요구되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에 따르면 aT가 조사한 배추 소비자가격을 보면 9월 하순 포기당 9천581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최근 8천원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해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런 현상은 올해 유례없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배추 생육을 더디게 한 원인으로 특히 김장배추를 밭에 옮겨 심는 시기인 8월 중순부터 9월 상순까지 폭염이 지속되어 배추를 심는 시기가 평년보다 1주일에서 10일 정도 지연되었고 초기 작황도 부진했기 때문이다.
이처럼 김장배추 정식이 평년보다 늦어진 만큼 수확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올해 김장 시기를 예년보다 1~2주 늦추는 것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는 방법이 될 것 이라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권장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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