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제20회 횡성한우축제<사진>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횡성 둔치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는 전국 최고 인기 한우축제 답게 예년을 뛰어넘는 관광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축제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각종 이벤트를 즐겼으며, 유명 가수들이 대거 초청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특히, 한우 판매 셀프식당은 만석 상태를 이어갔으며, 대기 줄이 끊이지 않았다. 많은 외지 관객들은 “횡성한우를 꼭 먹고 가겠다”며 긴 대기 시간을 감수하고 명성에 걸맞은 한우의 맛을 만끽했다.
이외에도 축제에는 다양한 농축산물이 함께해 관광객들의 구매 욕구를 높이며 횡성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하지만, 일부 관객들은 같은 횡성산 한우임에도 불구하고 가격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업체 측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조율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의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횡성한우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