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수의사회(회장 이종환)는 지난 9월 2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레이스홀에서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임성식 전북특별자치도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도홍기 초대 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화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초대 도홍기 회장은 “이번 행사가 수의사들의 단합과 권익 증진을 위해 시작된 이래 질적, 양적 발전을 거듭해왔다”고 말하며 “이제는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종환 회장은 환영사에서 “여름철 긴 폭염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주신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전북 수의사회가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회원들의 화합과 권익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반려동물 2천만 시대에 걸맞은 수의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허주형 대한수의사회 회장은 축사에서 “가축 질병 방역 정책이 정부 주도에서 민간영역으로 대폭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회장 임기 동안 이 문제 개선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격려사에서 “전북도가 방역 최우수 도로 선정된 것은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최근 가축 질병 발생에 대한 우려와 수의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행사는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푸짐한 경품 추천으로 마무리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