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젖소사육두수는 전년대비 1.8% 내외 감소 전망
올해 원유생산량이 당초 전망치보다 높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젖소관측(9월호)에 따르면 3분기 원유생산량은 전년동기대비 0.2% 내외로 감소한 47만2천~47만4천톤으로 추정됐다. 이는 올해 여름 폭염일수 증가에 따른 두당 산유량 감소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젖소의 생산량이 회복됨에 따라 4분기 원유생산량은 47만7천~47만9천톤으로 전년동기대비 0.3% 내외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앞서 올해 1~2분기 원유생산량은 착유우두수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1.9% 증가한 99만8천216톤을 기록 한 바 있다.
이를 종합해보면 올해 원유생산량은 194만7천~195만1천톤으로 전망되는데, 지난해 원유생량과 비교하면 1% 내외 증가한 것이다.
이는 당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전망 2024’서 전망한 193만8천톤을 0.6% 웃도는 수준이다.
한편, 올해 젖소사육두수는 올초 전망대로 전년에 비해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농업전망 보고서에선 올해 젖소사육두수를 37만9천두로 내다봤으며, 이번 관측에서도 9월과 12월 젖소사육두수 전망치를 37만9천~38만1천두로 분석했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1.7~1.8% 감소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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