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가 주최하고 농협 축산경제,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이 주관한 한우농가 인공수정 교육<사진>이 지난 3일 보은옥천영동축협 본점 회의실과 우시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는 소번식경영아카데미 박성재 원장이 강사로 초빙돼,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체계적인 교육으로 진행됐다.
보은옥천영동축협 본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론 교육에서는 한우 인공수정 기술의 기초적인 이론과 수행방법이 상세하게 소개됐다. 특히 실제 한우 자궁을 교재로 활용해 교육생들이 인공수정 과정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교육생들은 삼승종합경제사업장(가축시장)에서 생축을 이용한 실습을 진행해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농가는 “책에서만 접하던 내용을 직접 실습해보니 이해가 훨씬 쉬웠고, 오늘 배운 기술을 농장에 바로 적용해 보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구희선 조합장은 “이번 인공수정 교육이 우리 지역 한우 농가의 번식우 사양 관리 기술 향상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