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10차 회의는 내년 8월 한국서 개최
농림축산식품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과 식량안보 강화를 논의했다.
농식품부는 지난 17~18일 페루 트루히요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장관회의<사진>에 참석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 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2025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차기 회의에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공급망 전 과정에서의 농식품 손실 및 폐기 예방·감축’이 주요 의제로 논의되었다. 우리나라는 ▲재해 예방시설 확충 ▲스마트팜 확대 ▲중소기업 지원 강화 등 농식품 공급망의 효율화와 안정화를 위한 주요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APEC 회원국 간 식량안보 협력에 한국이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도 함께 표명했다.
농식품부 정혜련 국제협력관은 “이번 장관회의에서 회원국들이 보여준 식량안보 강화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이어 받아, 내년 8월 한국에서 개최될 제10차 식량안보장관회의를 빈틈없이 잘 준비하여 국제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며 “내년 한국에서 개최하는 APEC 회의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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